한국에서는 태국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뷔페 식당을 가면 먹을 수 있는 태국 음식은 팟타이 정도 밖에 없습니다. 팟타이도 꽤 맛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파이시한 맛이 매력은 쏨땀을 잊을 수 없어요. 한동안 팟타이를 먹으면서 매운 샐러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음식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먼저 태국말부터 배워볼까요?
팟타이 ผัดไทย - pat tai
태국의 볶음 쌀국수
팟 ผัด pat - to fry 볶다
타이 ไทย tai - [is] tai 태국
팟타이 - 태국 쌀국수 볶음
팟타이가 달달한 볶음 국수라서 몇번 먹고 나면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역시 느끼한 맛 보다 매콤한 맛이 더 생각이 나는데요, 쏨땀 먹고 처음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매워도 이건 너무 매운 겁니다. 한국 사람이 매운 음식 잘 먹는다고 익히 소문이 나 있지 않습니까?
태국 친구가 맵다고 먹어보라는 겁니다. 먹는 순간 강렬한 매운 맛이 온몸에 퍼졌고 그 순간 그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외국 사람이 한국 와서 매운 음식 먹고 기절하는 표정을 한국 사람인 글쓴이가 태국에서 한 것입니다. 태국 친구가 재미있다고 웃고 글쓴이는 매워서 정말 어찌 할바를 몰랐습니다.
쏨땀 - 파파야 생채 샐러드
원래 글쓴이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유치원 시절 친구집에서 라면 먹고 있는 땀 없는 땀 다 빼가며 땀으로 온 몸을 사워했었죠. 최근에도 매운 음식을 그다지 잘 못먹습니다. 한신 포차 이런데 다시는 안 갑니다. 닭발도 싫어하는데다 매운 음식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쏨땀이 이제는 너무 너무 먹고 싶네요. 태국 추억처럼 말이죠.
쏨땀(솜탐)은 파파야 생채 샐러드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영어로는 Green Papaya salad 라고도 합니다. 쏨땀은 덜 익은 파파야(말라꺼)를 썰어서 만듭니다. 쏨땀의 재료는요, 고추, 마늘, 코코넛 설탕, 남쁠라라고 하는 생선 액젓, 라임즙, 조미료 등이 들어갑니다. 또 토마토와 당근, 롱빈, 땅콩 등을 넣어서 데코레이션을 합니다. 그러면 빛깔까지 아주 먹음직스럽죠.
쏨땀 ส้มตำ - sôm dtam
태국의 볶음 쌀국수
쏨 ส้ม sôm - [to be] sour ; acidic 시다.
땀 ตำ dtam - [to] pound ; pestle 두들어 부수다. 절구질하다.
다음 이미지는 쏨땀과 푸잉을 섞어서 태국어로 검색해보니 나온 사진인데요, 태국에 참 미녀들 많죠?
특히 백인 혼혈 여자들은 주로 모델이나 연예인으로 많이 데뷔를 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인데요, 참 이쁘네요. 밑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데요, 그 얼굴에 빛이 납니다. 얼굴을 제대로 들면 얼마나 이쁘길래?
상상 이상으로 이쁘네요. 느낌이 소피마르소 어릴적 모습과 매우 흡사하네요.
라붐으로 인기를 끌던 여중생(?) 소피마르소 사진과 비교하겠습니다. 글쓴이가 나가도 너무 앞서갔네요. 하지만 태국 푸잉도 나름 매력적입니다. 소피마르소 리즈시절과 논할 수는 없겠지만요.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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