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이라면 놀 곳이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놀아줄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 방콕입니다. 이전 글에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씨암 파라곤에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오션 월드도 있고 씨네플럭스도 있고 근처 마담 투소 밀랍인형 그리고 키자니아까지 볼거리가 꽤 있어요. 그리고 방콕 내에 있는 작은 워터파크인 판타지아 라군도 소개했어요. 이번에도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글쓴이는 우연찮게 제주도로 놀러갔다가 밤에 갈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트릭 아트 뮤지엄인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갔었는데요, 정말 기대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사진찍다가 돌아왔어요. 제주도 성 박물관인 러브랜드에 비하면 120배 더 더 더 재미있었습니다. 시간 남아 극장에서 아무 영화를 보는데 기대와 달리 대박 영화를 만난 느낌 딱 그 기분이었어요.
지금 소개하는 트릭 아트 뮤지엄 이름이 아트 인 파라다이스(Art in Paradise)입니다. 운영시간이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하니까 일찍 가실 필요는 없어요. 저녁 먹고 샤워 후에 산책 삼아서 가면 됩니다. 위치는 라차다 거리에 있고 에스플러네이드 백화점 4층에 있습니다.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백화점에는 왠만한 레스토랑이 다 들어서있습니다. 특히하게도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물론 볼링장도 있어요. 영화관도 있고 서점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에스플러네이드가 라차다에서는 상권이 제일 컸는데요, 지금은 센트럴 플라자 그랜드 라마 9(CentralPlaza Grand Rama IX)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네요.
방콕에 백화점만 해도 진짜 엄청 납니다. 더몰 그룹의 씨암파라곤, 엠포리움, 더몰 백화점을 비롯해 센트럴 백화점 그리고 로빈손 백화점 등등 정말 넘쳐나고 매일같이 날이면 날마다 품목 바꿔 가면서 세일하고 그러네요. 방콕에 있으면 쇼핑할 맛 납니다. 한국에서 사고 싶었던 물건을 반값 정도에 주고 살 수 있으니 자꾸만 소비하게 되요. 한국에서는 눈에 안 보이니 안 사고 또 보여도 비싸서 고민을 하게 되죠. 하지만 태국에 있으면 그냥 씁니다. 가랑비 옷 젖는 줄 모르고 말이죠.
지하철 타시면 Thailand Cultural Centre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태국 문화 센터에 대해서 공부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여긴 타이젠이니까요. 타이젠 하면 빠질 수 없는 태국어를 배워보겠습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순와타나탐 행 프랏탯타이
태국 문화 센터 Thailand Cultural Centre
ศูนย์ sŏon 순 - 중앙 center ; heart ; core
วัฒนธรรม wát-tá-ná-tam 와타나탐 - 문화 culture ; civilization ; way of life
แห่ง hàeng 행 - of
ประเทศไทย bprà-tâyt tai 프랏탯타이 - 태국 Thailand
아트 인 파라다이스
영업시간: 10:00~22:00 (21:00까지 입장해야 합니다.)
위치: 에스플러네이드 4층
가격: 성인 300바트(약 9,843원), 어린이 200바트(약 6,56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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