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짜뚜짝, 방콕에서 즐기는 시골 주말 장터
짜뚜짝(จตุจักร, Chatuchak)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 시장입니다. 짜뚜짝은 시내와 좀 떨어져 있는데요, 방콕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콕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태국인이 묻더군요. J.J. Market(짜뚜짝 시장)에 가면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다고 꼭 가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현지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뚜짝 정말 덥습니다. 에어콘이 없기 때문인데요, 음료수 하나는 손에 꼭 쥐고 다녀야 합니다. 평소 더워서 잘 가지 않는 편이구요, 마트에 가면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에 관광 목적이 아니라면 잘 가지 않습니다. 역설적으로 관광을 위해서는 꼭 가야할 곳이 짜뚜짝 주말 시장인것입니다.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토끼, 거북이, 병아리, 햄스터, 다람쥐, 새, 원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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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낀롬 촘 사판, 바람을 먹으며 다리를 보다
"바람을 먹으며 다리를 보다." 낀롬 촘 사판(Khinlom Chomsaphan)의 뜻입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참 낭만적이네요. 씨푸드 전문점입니다. 낀 = 먹다, 롬 = 바람, 촘 = 보다, 싸판 = 다리 낀롬 촘 싸판은 짜오프라야 강가에 위치하고 있고, 라마 8세 다리의 야경을 보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음식을 음미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레스토랑의 이름이 되어버리네요. 참고로 라이브 음악도 은은한게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는 해산물은 대부분 되는데요, 뿌팟 퐁까리(게 커리 볶음), 파인애플 밥, 쁠라 랏 프릭(튀긴 생선 위에 고추 양념 소스를 얹은 것), 호이텃(굴 계란전), 쁠라믁(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똠얌꿍 하나 정도는 기본으로 시키는게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호이텃을 좋아라 합니다. 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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