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태국 국수 맛 종류

국수는 베트남에만 있는 게 아니다. 태국에서 국수는 밥 못지 않게 태국 사람들의 즐거먹는 음식이다. 거리 곳곳에 국수만 파는 식당과 길거리 식당이 즐비하다.

아무래도 국수는 국물 있기 때문에 국수만 파는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국수집에서는 육수를 오래 고아서 국물을 낸다. 하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국물을 MSG로 만들기 때문이다.

꿰이띠오 남 Rice Noodle Soup

쌀국수 면에 국물을 넣어 말아주는 국수다. 어묵, 고기 완자 등이 들어간다.

바미 남 Noodle Soup

꿰이띠오 남은 쌀국수이지만, 바미남은 밀가루 국수를 사용한다. 그외에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닭을 넣었으면 "바미 남 까이"가 된다.

꿰이띠오 느어 뚠 Noodle Soup with Beef

쇠고기를 오래 끓여 간장으로 맛을 낸 국수가 꿰이띠오 느어 뚠이다. 국물 맛이 진하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편이다.

팟 씨유 Fried Noodle

볶음밥에서 밥대신 국수가 들어간 것이 팟시유다. 볶음국수인데 간장으로 간을 맞춰서 먹으면 좋다.

팟 타이 Thai Style Fried Noodle

팟타이는 한국에 많이 소개된 태국 볶음국수이다. 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타마린드 소스가 들어가 맛이 새콤하다. 계란과 야채 고기 외에도 숙주나물, 마른 새우, 땅콩 가루 등이 들어간다. 만들기도 쉬워서인지 한국 뷔페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랏나 Noodle with Gravy Sauce

볶음국수에 탕수육처럼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것이 랏나이다. 고기보다 해산물을 넣으면 "랏나 탈레"가 된다. 밥 카오를 시켜서 걸쭉한 국물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

필자는 한국에서 팟타이를 아주 즐겨먹는다.

타이젠